연휴

지금은 이모집.
엄마네 식구집에 있는건 우리집에 있는것처럼 편하다.
예를들면 어디서나 드러누울 수 있고 거리낌 없이 나오는 생리현상이나 이런것들? ㅎㅎ

이모네 언니들 형부들 오빠 조카들 다 모였다.
옛날엔 애기들 중 내가 제일 이쁘다던 언니들이 벌써 학부모에 돌이 다가온 엄마가 되어있고
오빤 이제 장가갈 나이가 되어서 어릴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아저씨가 다 됐다 크크


삼일 전에 갑자기 체해서 손 다 따고 하루종일 어쩔줄 몰라 했다가
쳇기가 다 가고나서야 자려고 했더니
덜덜 떨리고 춥다 이상하더니 찾아온 열.
고생은 다 했다.
이제 고생은 끝인듯 하다.

마지막 설날의 연휴가 다 가는 오늘.
꼭 주말을 마친 기분이다.
그래봐야 난 월요병도 없고 늘 노는 신세의 백조 ㅋ

졸립다. 포근한 이모홈.

푸딩 데일리

브라질에서 같이 공부하고 몇년동안 길가에서 몇번 마주치지 않던 친구를 서울에서 만났다.
신촌에서 밥먹고 이대로 고고


이뿨~


예전에 친척언니랑 왔었는데 많이 변한 이대.


서울대로 자리 옮겨서 반가운 언니도 보고 양꼬치 식당가서 양꼬치에 탕수육에 지삼선 먹었다.
특이한 경험ㅋㅋ
또 누가 가자고 하면 안갈듯... 향이 안맞아.. ㅋ


어제 데이트하다가 친척동생들이 갑자기 불러서 건대 커피마켓으로 갔다.
맛있는거 사달라면서 오빠 보내고 왔더니 고작 이거였어? 이것들이.....ㅋㅋㅋ


친한 언니 브라질로 돌아가기 전 진짜로 맛있는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잌이 있는 까페 자마이카에서.


사랑하는 보노보노! 오빠가 발견했다 ㅎㅎㅎ 완전 귀여워ㅠㅠ
그리고 단호박 라떼와 아이스 티.


너부리랑 포로리도!


친구 저녁식사에 따라갔다가 노량진! 완전 신기해!!!


덕분에 석굴, 광어, 도미 회도 먹고


매운탕도 먹고 라면사리도 넣어서 먹고 맛있었는데 소주 3잔에 취기가 올라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결국엔 오빠 걱정시키고 ㅋㅋㅋ
모르는 사람들하고 술마시고 참 나도 대담하지. 미안 미안해요. 잉

한달

3일 뒤면 서울로 온지 (벌써!) 한달이다.
크게 무슨 일 일어난건 아니고 벌써 적응했는지 (추운거 빼고ㅠㅠ)
항상 잔잔하게 지나가는 나의 하루 하루.

두달 후면 엄마가 온다.
우리 집안의 걱정이던 노처녀인 친척언니가 드디어 결혼하기 때문!
엄마 오면 먹고 싶었던 것 싸와라 해야지 ㅎㅎㅎ
그리고 두고온 내 책들도 챙겨오라 하고.

글쓰기 전엔 이것 저것 쓰려고 생각이 났는데 막상 쓰려하니 먹먹하네.


사진은 어제의 데이트 사진 ㅎㅎ
오빠가 맥북에 윈도우 깔아줬다. 그래서 오후엔 핸드폰 케이스도 주문했다. 신기해 신기해!!



이런 빈티지 너무 좋아.



마무리 하자면, 아직도 적응 못 하고 있는 겨울을 지내고 있고
제일 맛있는 떡볶이는 죠스떡볶이고
다이어리도 며칠 못 쓴것 써야하고
취직 취직!!! 으아아

잉 이런 정신없는 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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